검색결과2건
영화

“웃음 보장” 韓 대표 코미디 ‘가문의 영광: 리턴즈’ 11년만 컴백 [종합]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이 새 시리즈로 추석 극장가를 찾는다.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기은세, 정태원 감독, 정용기 감독이 참석했다.‘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 시리즈 전편을 제작한 정태원 감독과 시즌2, 시즌3, 시즌5를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함께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메가폰을 잡았다.‘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누적 스코어 약 2000만 명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다. 이날 정태원 감독은 “‘가문의 영광’을 새롭게 재구성해서 선보이게 됐다. 세월이 많이 흐르고 젊은 세대 감성도 많이 바뀌었다”며 “‘요즘 감성에 맞게 재구성해보면 어떨까?’ 해서 정용기 감독과 만들게 됐다. 웃음만큼은 보장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는 원조 출연자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를 비롯해 윤현민, 유라가 새롭게 합류해 신선함을 더했다.윤현민은 ‘가문의 영광: 리턴즈’를 통해 스크린 첫 주연을 맡는다. 그는 완벽해 보이지만 허술한 매력을 가진 대한민국 상위 1% 스타 작가 대서를 연기했다. 대서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나게 된 진경과 엮이며 장씨 가문의 강제 예비 사위가 된다.윤현민은 캐릭터에 대해 “글 쓰는 것 외에는 다 허술한 인물이다. 허당미를 재밌게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과감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윤현민은 전작들에서 주로 똑똑한 캐릭터를 맡아왔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허당미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현민은 “‘가문의 영광’ 전 시리즈를 다 봐왔다. 김수미 선배와 찍다가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며 “애드리브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웃긴 신을 만들어내셨다. 그 기억들이 새록새록 하다”고 설명했다. 유라는 장진경 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당당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진경은 전설의 장씨 가문의 막내딸이자 우연히 만난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결혼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 인물.그는 캐릭터에 대해 “진경이는 사랑스러운 친군데 화가 날 때는 분노를 참지 못한다. 서울말을 쓰다가도 욱하면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또 “어떻게 해야 더 웃길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웃기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너무 만족스럽고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장씨 가문의 수장 홍덕자 역을 맡았다. 김수미는 홍덕자에 대해 “조폭 생활을 접고 골프 리조트 사업 중이다. 조폭 생활을 접었다고 해도 그 피가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다”며 “막내딸이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엄마 역할”이라고 소개했다.김수미는 공개된 포스터에서 금발로 파격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염색을 한 멋진 부인을 봤는데, 나도 흰머리가 나오면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평소에도 있었다. 부를 상징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가발을 썼다”고 설명했다.탁재훈은 장씨 가문의 아들 석재, 정준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가문의 오른팔 종면, 추성훈은 가문의 배신자 얏빠리 역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탁재훈은 “이 영화의 기둥은 김수미 선생님이다. 선생님이 이 영화를 안 하셨다면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이라며 “열정을 가지고 영화에 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얏빠리 캐릭터에 대해 “마약왕이고 싸움도 잘한다. 일본말과 한국말을 섞는 장면도 나온다.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끝으로 배우들은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수미는 “올 추석은 연휴가 길다. 아무 생각 없이 오셔서 크게 한바탕 웃고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 올 추석에 가문의 영광은 물론이고 다른 영화들도 다 같이 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모든 분들이 무더위에 고생이 많았는데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추석에 관객들을 맞이할 생각에 설레고 떨린다. 기분 좋은 추석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오는 21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5 12:20
연예

"고부 케미" 김수미X서효림, 첫 동반 광고 나들이

배우 서효림 김수미가 생해 첫 동반 광고를 통해 '고부 케미'를 선보였다. 최근 한 기업이 공개한 웹 예능프로그램 '수미家(가) 제철김치'에서는 연예계 대표 닮은꼴 고부 서효림과 김수미가 김장철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는 김수미의 '마라맛' 입담에 놀란 서효림의 리얼 반응이 웃음을 준다. 요리 과정에서 "씨 빼"라고 말하는 발언에 당황한 며느리 서효림에게 "S자만 들어가면 다 욕인줄 안다"며 장난기 가득하게 이야기하는 김수미의 모습은 평소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관계를 엿보게 한다. 또 김수미는 서효림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며 며느리 한정 '순한맛'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에는 서효림의 딸이자 김수미의 손녀인 정조이 양도 함께해 촬영장에 웃음이 가득했다는 후문.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에서는 정조이 양을 사이에 두고 환하게 웃음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든다. 광고 관계자는 "서효림-김수미가 연예계 대표 고부로 소문난 만큼 실제 모습이 일상처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연출된 것 같다"며 "요리 고수 김수미의 제철 요리 레시피와 함께 두 고부의 다정한 일상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6 08: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